''카카오톡' 메신저 서비스 시작 천일만에'

서비스 1000일 맞아 성장세 공개

카카오톡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비스 1000일을 맞으며 가입자 7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이용 시간은 302분에 달했다.23일 카카오가 자사 블로그에 올린 '카카오톡 1000일의 히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비스 1000일을 맞은 카카오톡은 최근 가입자 7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어선 후 같은 해 11월에 3000만 명까지 가입자가 늘었고 올해 6월에는 50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가 됐던 카카오톡이 12월을 기점으로 7000만 명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그동안 카카오의 직원 수도 2009년 12월 4명에서 현재는 280명까지 증가했으며 카카오톡 주간 평균 이용시간은 302분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첫 주 175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평균 재이용일 수는 올해 11월을 기준으로 6.38일로 집계 됐다. 거의 매일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카카오톡 하루 평균 방문자 수도 지난해 4월 800만 명에서 현재 2700만 명으로 늘었으며 하루 평균 메시지 전송 건수도 올해 3월 26억 건에서 12월에는 42억 건까지 증가했다. 제공 언어도 13개 언어로 확대 됐으며 지원 운영체제도 5개로 늘렸다.카카오는 "앞으로도 사용자들과 함께 진화하는 카카오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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