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후엔 해독주스로 건강 챙겨요'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송년회가 이어지는 연말, 피할 수 없는 술자리 탓에 우리 몸은 녹초가 된다. 잦은 술자리와 자극적인 안주는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에 부담을 주고 위에도 자극적이다. 조금이라도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위와 간에 좋은 채소를 활용한 천연 숙취음료를 챙겨보자. 원액기 업체 휴롬과 함께 연말 술자리 후유증 해소에 도움을 줄 해독주스를 알아본다.
▲알코올 해독 촉진에는 감 주스= 평소 술이 잘 깨지 않는다면 감 주스를 추천한다. 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간장 활동을 도와 알코올 해독을 촉진하기 때문. 감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17.5배나 많다. 타닌과 펙틴은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킨다고 알려져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1인 기준 감 1개, 배 반 개, 물 100ml를 넣고 즙을 내면 된다.
▲속 쓰림에는 양배추 주스= 음주 후 잠을 못 이루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한다면 위를 보호하는 양배추 주스가 도움이 된다.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성분은 위장의 점막을 강화시켜준다. 또 비타민 U, K 성분은 위 염증과 출혈이 생긴 경우 지혈작용을, 위 점막이 손상됐을 땐 재생력을 높여준다. 1인 기준 양배추 4분의 1개와 배 반 개, 물 100ml를 원액기에 넣고 착즙하면 양배추 주스가 완성된다.
▲갈증 해소에는 미나리 주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숙취에 시달리게 된다. 미나리는 혈액 속 아세트알데히드를 씻어내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염증을 가라앉혀 급성 간염과 술로 인한 간 경화, 간 부하를 줄여준다. 단백질과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도 풍부해 혈액을 정화시키고 갈증도 없애준다. 미나리 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나리 200g과 물 100ml를 함께 즙 내면 된다. 추가로 오렌지 반 개를 넣으면 미나리 특유의 강한 향을 순하게 해주니 참고한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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