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호빗' 꺾고 흥행 1위··예매율도 '승승장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골든 글로브 4개 부문,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감동 대작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개봉 첫 날, '호빗: 뜻밖의 여정'을 제치고 28만 3879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레미제라블'은 여전히 예매율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놀라운 흥행 기록을 예고했다.세기의 명작 '레미제라블'의 힘은 놀라웠다.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 그리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헐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까지. 최고의 제작진과 최고의 출연진이 만난 작품 '레미제라블'은 뜨거운 화제만큼이나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19일 정식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놀라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던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뜻밖의 여정'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레미제라블'은 하루 만에 28만 3879명을 모았으며 전야 개봉 스코어까지 합치면 무려 34만 30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가문의 영광5 ? 가문의 귀환', '반창꼬'에 비하면 무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누적관객수 453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가 개봉 첫 날 4만 8306명,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이 주연을 맡은 세기의 러브 스토리 '오페라의 유령'이 개봉 첫 날 4만 1831명을 동원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레미제라블'의 관객 동원력은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여기에 '레미제라블'은 여전히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놀라운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인터파크, yes24,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같은 모든 영화 예매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는 '레미제라블'은 한국 뮤지컬 영화 장르에 있어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세우며 올 겨울 극장가에 진정한 감동의 드라마를 전하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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