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노래들' MV 감독, 알고보니 '의사'?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나인의 1집 타이틀곡 '노래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이 의사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모던락밴드 디어클라우드 보컬로 활동하다 지난 9월 솔로 정규앨범 나인스토리즈(9Stories)를 발표한 나인은 '연인들'과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춘천의 폐공장에서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는 메이트의 '난 너를 사랑해'를 연출했던 이상신 뮤직비디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뒤늦게 이 감독의 이력이 의사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상신 감독은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감독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서 공부를 한 뒤 휴가에 맞춰서 촬영을 진행했다.이 감독은 최근에는 밴드 휴먼레이스의 '불면증'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직접 촬영한 아산병원 홍보영상이 SNS에 업로드 되기도 했다.한편, 나인은 지난 11월 25일 서울 단독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23일 부산 다누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1월부터는 디어클라우드 새 앨범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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