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1.6%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시각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전체 4050만7842명 가운데 471만643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같은시각 까지의 투표율(9.4%)보다 2.2%포인트, 2002년 16대 대선 때보다 0.9%포인트 높은 수치다.현재까지의 투표율은 최종 투표율이 80.7%를 기록했던 1997년 15대 대선 때의 같은 시각 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이다.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대선 투표율이 선관위의 당초 예상인 70% 안팎을 훌쩍 뛰어넘어 80% 선에 다다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15.8%로 가장 높고 대구(14.2%), 광주(13.2%), 부산ㆍ경남(각 12.7%)이 뒤를 이었다.서울의 현재까지 투표율은 10.1%다. 오전 7시 현재까지의 투표율은 2.8%였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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