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투표 시작…오후 6시까지

{$_002|L|01_$}[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다음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새 대통령을 뽑는 역사적인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19일 오전 6시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를 뺀 최종 확정된 유권자는 3937만7954명으로 투표가 종료되면 전국에 설치된 252개 개표소로 이동된다. 대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직후부터 개표작업이 시작되며 초박빙의 판세가 예상돼 당락의 윤곽은 밤 11시∼12시 전후로 예상된다. 방송사들은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며 오후 7시부터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표집계 상황이 실시간 게재된다.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7명이었으며 투표용지에도 7명의 이름이 기호순대로 표기돼 있다. 그러나 기호 3번을 받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후보자등록과 투표용지 인쇄가 다 끝난 지난 16일 후보에서 사퇴해 최종 후보자는 6명이다. 기호 1번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2번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번은 무소속 박종선 후보, 5번은 무소속 김소연 후보, 6번은 무소속 강지원 후보, 7번은 무소속 김순자 후보다.이날 제18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총 26곳에서 재보궐선거도 치러진다. 경남지사 1곳, 서울교육감 1곳, 기초단체장선거는 인천 중구, 광주 동구, 경북 경산시 3곳에서, 광역의원선거는 경기 동두천시 제2선거구 등 2곳에서, 기초의원선거는 서울 중랑구(가)선거구 등 19곳에서 실시된다.선관위는 동시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유권자가 선거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 색상을 각각 다르게 제작했다. 대통령선거는 백색, 광역단체장선거는 연두색, 교육감선거는 청회색, 기초단체장선거는 하늘색, 광역의원선거는 계란색, 기초의원선거는 연미색이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중 하나를 반드시 챙겨야 하며,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게재돼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ARS ☎1390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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