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담양군은 ‘축분퇴비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해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사업예정지 주민과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br />
3자 협의체에는 담양군과 축분퇴비화 시설 설치사업을 맡게 될 사업 대상자인 한결유기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선갑진), 시설이 들어설 용면 두장리를 비롯한 와산·반디 등 인근 마을과 용면환경보전대책위 대표 등이 참여해 운영 규약 등에 협의했다.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3자 협의체 구성은 자칫 일반 주민들과 사업 대상 농업인들 간의 반목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문제를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또한 “축분처리사업은 축분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사업으로 이번에 구성된 3자 협의체가 앞으로 축분퇴비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과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로 협의한 규약을 잘 지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사업효과가 극대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