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청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공직사회의 귀감이되고 있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 도시디자인과 직원들과 사단법인 도시연구소 시중 이의충 대표가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받은 상금 가운데 기념 표지석 설치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200만원)을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기탁했다.앞서 시 도시디자인과는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공모해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과 기량을 겨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에 대해 광주시 이규남 도시디장인과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시상금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맡은바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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