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축구단, 축구재능기부로 봉사활동

대전 성세재활원 찾아 선수들 개인기 선보이고 지체장애인들과 축구시합…원생들 산책, 식사 돕기도

코레일축구단 선수들이 원생들에게 승부차기를 지도해 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축구단이 대전서 축구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쳤다.‘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우승팀)을 한 코레일축구단 소속 20여명은 지난 15일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성세재활원을 찾아 원생들의 산책과 식사를 돕고 축구재능도 선보였다.선수들은 축구공으로 개인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생들이 승부차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선수들은 또 원생들과 미니축구시합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성세재활원은 1962년 ‘성세재활학원’으로 시작해 현재 지체장애인 120여명이 생활하며 원생들의 생활지도, 보육, 간호·치료, 직업교육 등을 돕고 있다.

김승희(오른쪽) 코레일축구단 감독이 남정훈(왼쪽) 성세재활원 이사에게 축구공과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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