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당할자 없어··사흘 연속 흥행 1위 '벌써 70만↑'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올 겨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대 기대작 ‘호빗: 뜻밖의 여정’이 개봉 사흘 만에 70만명 이상을 동원해 흥행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호빗: 뜻밖의 여정’는 이날 하루 전국 1020개 상영관에서 39만 1766명을 동원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의 누적관객수는 74만 4866명. 2위인 ‘26년’은 같은 기간 16만 5241명을 기록했다. 1위와 2위 관객 차이는 2배 이상 달해 눈길을 끌었다.‘호빗: 뜻밖의 여정’은 예상대로 강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은 데 이어 42.3%(영진위, 16일 5시 기준)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경쟁작 없는 흥행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개봉 이후 관객수가 점점 늘어나는 이 영화는 현 추세대로라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유력하며, 누적관객 또한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 영화는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한 험난한 모험을 압도적 스케일, 거대한 크리쳐의 향연, 대서사 스토리로 선보이며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3부작 제1탄의 서막을 여는 장대한 상상력의 절정을 선보인다는 평이다.‘호빗: 뜻밖의 여정’은 새로운 주인공인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이안 맥켈런, 케이트 블란쳇, 휴고 위빙, 엘리야 우드, 올랜도 블룸, 앤디 서키스 등 전편의 주인공들, 리차드 아미타지, 에이단 터너, 롭 카진스키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새로이 합류했다. 여기에 이 작품은 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 초당 48프레임(48FPS)을 사용한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기법으로 촬영돼 새로운 영상 혁명을 선사했다는 평이다.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16만 524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1만 2892를 기록한 ‘26년’이 차지했다. 이어 14만 164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0만 1585명을 나타낸 ‘나의 PS 파트너’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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