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4대강사업중단 광주·전남공동행동은 13일 “4대강사업 탓에 영산강 인근 전남 나주 다시 일대의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전남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죽산보 일대 나주 다시면 신석·가흥·죽산리의 농지가 늪지화돼 인해 주민들이 보리 농사를 포기해야 했다”며 “영산강이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또 “주민들이 알아본 결과 가흥리 일부에서만 현재 10㏊ 가량의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4대강사업의 폐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보를 만들고 나서 물고기가 떼로 죽고 녹조현상, 수질악화,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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