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보조금 및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AIA생명이 보험 영업 경험이 없는 20,30대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신입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2일 AIA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MDRT로 가는 길’이라는 명칭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년 안에 MDRT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MDRT’란 100만달러 원탁 회의(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생명보험업계에서 고소득 설계사들이 모인 전문가 단체를 말한다. 생명보험 판매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지고 있다.AIA생명은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인재를 뽑되 합격자에 대해서는 월 정착보조금으로 직전 월 평균소득의 110%를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며 개인 영업실적에 대한 다양한 성과급 또한 추가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또 장기 특별 인센티브도 마련해 MDRT를 5회 연속 달성 시 1억원, 10회 연속 달성 시 10억 원을 제공키로 했다.교육지원도 전폭적이다. 금융 및 영업 과정 전반에 대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 실무 영업 훈련 및 각 주제별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신입 설계사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24세에서 35세까지 전문대 이상 졸업자 중 학력에 따라 1~3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보험 영업 경험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영업자의 경우라도 연령 및 학력/경력 조건을 충족하고 1년 이상 사업소득금액 증빙이 가능할 경우 입사 가능하다. AIA생명은 매월 지원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실무진 및 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교육 과정 수료 후 내년 1월부터 마스터 플래너로 활동하게 된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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