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北 김정은' 향해 날린 직격탄'

'北 로켓발사 무조건 중지해야'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북한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으려면 로켓발사를 중지하고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이날 18대 대통령 재외국민선거 투표를 위해 뉴욕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은 자리에서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이날 투표 참여한 뒤 "민주주의의 기본은 선거"라며 "제18대 재외국민선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정치민주주의 성숙도나 경제 발전 등 여러 기준으로 봐도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나라"라며 "이제 선진국의 문턱에 선 만큼 앞으로 5년동안 한반도 평화안정은 물론 지역 평화와 발전, 가난 극복이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지도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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