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프놈펜서 판촉전… 대학교 매장 입점 등 성과전남도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유기농 과자류, 뽕잎차, 김자반, 옥수수차, 양파음료 5개 품목 판촉전을 벌여 6000만 원의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판촉전은 전남 친환경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캄보디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판촉전은 주로 프놈펜에 위치한 아일랜드 다이아몬드 센터(Island Diamond Center), 나이트(Night) 마켓, 센트럴(Central) 마켓에서 펼쳐졌다.캄보디아는 1년 내내 무더운 개발도상국가다.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길거리에서 쉽게 소비가 가능한 과자류와 옥수수차 등 음료를 중심으로 판촉에 나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캄보디아 왕립대학교 매장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앞으로의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또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럭키마켓(Lucky Market)점과 봉쥬르마트(Bonjour Mart), 키위마트(Kiwi Mart), 스마일마트(Smile Mart)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중장기적으로는 캄보디아를 교두보로 인접 국가인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동아시아 대륙의 지리적 중심국가인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연합국가들 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동아시아 거대시장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시장관리와 수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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