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45만5000원 역대 최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5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5000원(1.75%) 오른 145만50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5만3000여주 순매수를 기록했다.이전 최고가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144만3000원이었다.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보다 7.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정 유진투자증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갤럭시노트2 및 갤럭시S3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휴대폰부문 선전 등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보다 6.2%, 7.1% 늘어난 55조4000억원, 8조7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경쟁업체대비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오 등에 주목해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날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재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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