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진익철 구청장)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생활안내서를 3개 외국어로 번역한 '외국인을 위한 생활안내서 - 영어 일본어 중국어편'을 제작했다. 이번에 발행된 생활안내서에는 크게 서초구 소개와 생활안내 부분, 민원서식 두 부분으로 나뉘고 한 권(총190 페이지)에 3개 언어 번역본이 모두 담겨 있다.
서초구 생활 안내서 표지
서초구 소개 부분에는 서초구 특성 ·소개, 주요 명소안내, 서초구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 소개, 주거 생활 주차 출입국 ·체류 교통 통신 의료 교육 등의 생활 정착 가이드가 있다. 민원서식 부분에는 출생 ·혼인 ·입양 ·사망신고서, 체류지변경신고서, 주민등록신고, 사실증명 발급신청서 등 16개 민원서식이 수록·제공된다. 생활안내서는 구청 OK민원센터, 동 주민센터 민원실, 외국인들이 많이 내방하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서초글로벌센터, 서초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배부, 외국인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외국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활용해 소개·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은 이달 초부터 해당기관에 비치된 생활안내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PDF형식 E-book으로 된 간행물을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활용할 수 있다.서초구 이미행 총무과장은 “각종 민원서식과 생활정보 안내에 제공되는 정보들이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어 외국인이 실생활에서 언어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해당 콘텐츠를 외국어로 번역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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