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연간 손실 확대 경고…주가 폭락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인터넷 라디오 회사인 판도라의 4일(현지시간) 올해 손실액이 당초 예상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하며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판도라는 이날 올해 주당 예상 손실금액이 9~12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발표한 전망치는 주당 4~8센트였다.판도라는 또 매출 전망치도 4억2200~4억2500만 달러로 낮췄다. 종전 전망치는 4억3200만 달러였다. 이같은 발표가 나오자마자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이날 판도라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21%나 빠진 7.42달러를 기록했다. 정규거래 마감시 주가는 전일 대비 5.7% 오른 9.47달러였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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