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4일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지역 포럼들이 잇따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반도 정책포럼 전국회원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면서 "안 전 후보가 후보직에 물러난 이상 정치개혁을 이루고 나라 경제를 다시 일으킬 대통령으로 문 후보를 선택한 것은 자명하다"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안 전 후보를 지지해온 대전 시민들로 구성된 대전내일포럼 역시 "시대적 소명인 정권교체를 위해 민생현장을 쉼없이 뛰어다는 안철수를 기억한다"며 "이제는 가치와 철학을 함께하고 미래를 바꾸고자 하는 문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는 안 전 후보를 존중하며 문 후보를 적극 지지 성원한다"고 약속했다.한편 안 전 후보는 오는 5일 16개 지역포럼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향후 문 후보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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