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양념용 고춧가루·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2종 자진회수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제품 해찬들 고춧가루 2종을 자진회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성분이 나왔다.회수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8월 13일(2012년 8월 14일 제조)로 표시된 '해찬들 양념용 고춧가루 500g'과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500g'등 2종이다. 총 2688개 분량으로 경북 영양군 소재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위탁생산한 제품이다.이날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고춧가루 제품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터부코나졸 성분은 국내 기준 5ppm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이 검출됐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잔류농약 검사 중 '해찬들 고춧가루'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터부코나졸이 검출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제품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책임을 다하고자 시중에 유통된 해찬들 고춧가루 전량을 판매중단하고 자진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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