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공위성 실은 러 소유즈 로켓 발사 성공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럽이 제작한 인공위성을 탑재한 러시아 소유즈 로켓이 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이날 현지시간 오전 6시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유럽 다목적관측위성 ‘플레이아데스-1B’를 탑재한 소유즈 ST-A 로켓이 발사됐으며 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돼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의 의뢰로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계열사 ‘EADS 아스트리움’이 제작한 플레이아데스-1B 위성은 앞으로 프랑스·이탈리아 국방부와 민간기업에 의해 군사적·상업적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은 당초 전날 같은 시간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전자장치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프랑스와 러시아는 지난 2003년 로켓 발사체 제공에 합의해 지금까지 4회의 로켓 발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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