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 실업률 11.7%.. 사상 최고치(상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둔화와 미국발 재정절벽 우려감의 여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소속 국가들의 10월 실업률이 전달 11.6%보다 0.1%포인트 오른 11.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5년래 최고 수준이다. 유로존 경제가 2분기 연속 둔화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고용을 축소하는 기업들이 많아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프레데릭 두크로제 크레디트 아그리꼴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로 보면 내년에도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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