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이노셀은 자사의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이 최종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에서 간암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1~2기 초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종괴제거술(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절제술 또는 수술적 절제술) 후 전신적 항암치료제로 ‘이뮨셀-엘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한상흥 대표는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녹십자의 영업력과 이노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은 2010년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끈 바 있다. 이뮨셀-엘씨 투여그룹 78명과 미투여그룹 75명을 대상으로 평균 32주 추적관찰한 결과, 이뮨셀-엘씨는 간암 재발 위험을 42.3% 낮췄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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