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코리아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어린이 과학 교육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29일 코엑스에서 공개했다.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기획한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주니어 캠퍼스’는 우선 2013년 초등학교 교과과정의 기본이론인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 Mathematics의 이니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이 융합된 교육 컨텐츠와 자기주도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어 조별 활동을 통해 책임감, 협동심, 리더십을 양성하며 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어촌 및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과학 창의 교육의 장을 열어 미래사회를 책임질 리더십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4가지 비전을 토대로 운영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이번에 선보이는 ‘주니어 캠퍼스’는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의 BMW 벨트(Welt, 영어의 World)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를 도입한 첫 사례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동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정된 지역이 아닌, 도서 산간 지역까지 직접 방문해 과학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동식 캠퍼스 차량에는 주니어 캠퍼스 캐릭터인 ‘미래’와 ‘하늘이’가 들려주는 캠퍼스 소개와 자동차 기본 구조이야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자동차 안전 상식에 대한 퀴즈, 체험 미션을 통해 동력 전달 장치의 에너지 전환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친환경 에너지의 발생 원리에 대해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창의적인 미래 글로벌 과학 인재로 커나갈 수 있게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이 찾는 곳이라면 산간지방 어디라도 달려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을 네트워크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약 1만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전망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