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주주들, 오토노미 인수 관련 회사 상대 소송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휴렛패커드(HP)의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HP가 인수했던 오토노미의 잘못된 회계처리가 발견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해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다.주주들을 대리한 로빈스 젤러 루드맨앤다우드LLP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HP는 최근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103억 달러에 인수한 오토노미가 부적절한 회계처리 등 탓에 88억 달러를 손실처리했다고 밝혔다.HP는 최근 지난해 103억 달러에 인수한 오토노미의 부적절한 회계처리 등을 이유로 88억 달러를 손실처리했다고 밝혔다.HP는 특히 이중 오토노미의 회계처리방식 때문에 50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면서 미국과 영국 증권 당국에 이를 보고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오토노미 관계자들은 HP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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