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IBK기업은행은 인도 뉴델리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 뉴델리사무소는 인도 지역의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등 각종 조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기업은행은 향후 뉴델리사무소를 영업점으로 전환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12억명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노동력과 방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유망 국가로, 최근 강력한 경제개혁을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핵심시장 중심 점포망 신설과 세계 유수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5대양 6대주에 영업거점을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뉴델리 사무소를 포함해 중국과 뉴욕, 도쿄 등 총 17개의 해외점포를 보유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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