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아프리카 수출 기업에 4억弗 무역보험 지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한 수출 기업에 1년 동안 총 4억달러(약 4400억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K-sure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동한 '모바일-K 오피스'를 통해 케냐ㆍ나이지리아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이집트ㆍ잠비아ㆍ모로코ㆍ요르단ㆍ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5차례 걸쳐 총 3억8700만달러(63개 업체)의 단기 수출 보험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모바일-K 오피스는 무역보험 현지 심사단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신용 조사가 불가능한 아프리카 등에 K-sure 직원을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체계다. 주요 거래선을 현지에서 만나 재무 자료를 입수한 뒤 수입자의 신용도와 거래 경험을 감안해 300만달러 이내에서 무역보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조계륭 K-sure 사장은 "지금까지는 수출 지원이 시급한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내년에는 미얀마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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