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빙속월드컵 男 500m 동메달 획득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월드컵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모태범은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1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모태범은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0.004초차로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2차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의 가토 조지가 34.98로 정상에 올랐고, 네덜란드의 얀 스미켄스는 35.04로 2위를 기록했다. 모태범과 함께 출전한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은 35.79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에 머물렀고, 이강석(의정부시청)은 실격 처리됐다.한편 여자 500m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서울시청)는 1000m 디비전B(2부 리그)에서도 1분16초67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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