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웹페이지 제작 경험 OECD 1위

게임·음악·영화 등 콘텐츠 이용률도 1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한국 인터넷 이용자의 웹페이지 제작 경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OECD가 최근 발표한 '2012 인터넷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인터넷 이용자의 웹페이지 제작 경험 비율은 38%로 조사 대상인 26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룩셈부르크,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고, 회원국 평균은 16.2%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문화 콘텐츠 이용률도 한국이 가장 높았다. 게임ㆍ음악ㆍ영화 콘텐츠 소비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한국이 51.4%(2010년 기준)로 가장 높았다.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으로 뒤를 이었다. OECD 평균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인 28.6%다. 반면 학습 용도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율은 2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7위(38.5%)였다. 보고서는 "교육적 활용 정도는 회원국 간 차이가 컸다"며 "핀란드, 아이슬란드,룩셈부르크, 포르투갈은 이 비율이 70%를 웃돌지만 칠레, 멕시코, 네덜란드는 30%도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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