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IBK투자증권은 16일 종근당에 대해 수익성 회복과 영업 경쟁력을 통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김현욱 연구원은 "종근당이 약가인하 이후 제네릭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의원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세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형증대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 매출원가율이 하락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상위제약사의 주가수익비율(PER)가 21.2배 수준인데 종근당은 2013년 기준 9.2배, 2014년기준 8.1배로 지나친 저평가상태"라며 "4분기에도 제조원가부문 혁신과 영업경쟁력을 통해 우수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간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4963억원, 영업이익 763억원, 당기순이익 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0%, 24.9%, 104.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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