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정치권이 '선거 태풍'에 휩싸인 가운데 시장에는 경기부양과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5일 닛케이225 지수는 15일 전일 대비 1.9% 상승한 8829.72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1% 오른 737.51을 기록했다.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건설주와 자동차주, 금융주 등이 이런 흐름을 이끌었다. 카지마와 시미주가 전날보다 6% 올랐고 혼다자동차와 소니도 각각 5.1%, 8.9% 뛰었다. 스미모토미쓰이은행은 3.3%, 미쓰비시도쿄UFJ도 3.2%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조기 총선이 선언되면서 정치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라며 "이러한 정치변화가 경제개혁과 경기부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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