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 특별한 첫 돌

개관 1주년(16일)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 구립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엔 2가지 ‘특별함’이 있다. 우선 잠실빗물펌프장(잠실동306)의 유휴 공간이 도서관으로 멋지게 변신, 구민들의 독서사랑방으로 거듭났다는 것. 또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 절감에 일조하는 그린 도서관이라는 점이다. 이는 형광등 100개 이상을 24시간 점등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6시간 24.01kw기준)가 옥상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특별함이 가득한 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작은도서관

16일엔 ‘목걸이 메모북 만들기’ 북아트 체험, 17일 오후 2시엔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이날 도서관에 방문하면 ‘두뇌’와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그만. 또 16일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사탕팔찌와 기념 떡, 오후엔 과월회 잡지를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엔 유아·어린이와 성인도서 8000여 권 장서가 비치돼 있으며 120석 규모의 열람실과 다목적실·세미나실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가능(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 ☎ 412-075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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