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브랜드가치 독주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사 부문에서 브랜드가치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0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여행사 부문에서 BSTI 888.6점을 획득, 타 브랜드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또 지난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도 32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온라인투어는 BSTI 824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반면 모두투어는 지난해 연말 순위에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86위로 처음 진입하며 하나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으나 올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부문 3위로 처졌다. 이밖에 자유투어와 롯데관광이 각각 BSTI 790.8, 740.1점을 얻으며 부문 4, 5위에 올라 있다.브랜드스탁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화로 인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의 만족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나가고 있는 상위권 여행사들의 브랜드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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