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그리스 우려로 혼조 마감했다.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41포인트(0.04%) 밀린 5767.2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1.92포인트(0.35%) 하락한 3411.65로 마감했다.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5.26포인트(0.07%) 오른 7168.76으로 장을 마쳤다.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의회의 내년도 긴축 예산안 가결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세로 시작했으나 미국의 재정절벽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했다.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차기 구제금융 지급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시장의 분위기를 냉각시키는데 일조했다.재정절벽 우려로 지난주 하반기 들어 최악의 한 주를 보냈던 뉴욕증시가 반발 매수세로 상승세로 출발했다는 소식에 한때 분위기가 바뀌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지는 못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