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모바일게임주들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2' 효과로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27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보다 9300원(7.83%) 상승한 12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은 장중 한때 13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외국계인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도 7.25% 올라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4.90% 올라 5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대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스타 2012에서 게임업계의 어닝모멘텀으로 '모바일게임' 부문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업계에서는 아직 독점적인 사업자가 없는 만큼 혼재된 국면을 유지하면서 선발주자와 후발주자들 간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스타 2012'는 국내 최대게임전시회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31개국 434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총 19만35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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