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넷’, 소프트웨어국제인증 ‘CMMI 레벨4’ 받아

특허청, 세계 최고 특허넷시스템 운영흐름 수준 입증…내년엔 레벨5 인증에 도전할 계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특허행정 종합정보시스템인 ‘특허넷’이 CMMI 레벨4 인증을 받았다.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이란 미국 국방성 의뢰로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SW품질 및 흐름의 성숙도를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표준인증모델이다.특허청은 12일 기존 특허넷을 모두 개편한 ‘3세대 특허넷’시스템을 올 1월25일 개통한 뒤 새 시스템에 최적화한 운영프로세스 재정립에 힘쓴 결과 CMMI인증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CMMI 레벨4는 소프트웨어와 관련흐름의 관리체계가 완벽히 마련됐음을 뜻한다. CMMI 성숙도수준은 5단계로 돼 있고 최고단계가 레벨5다.특허청이 받은 CMMI는 최근 3년간 국내인증건수가 레벨4가 10건, 레벨 5가 5건에 그칠 만큼 더 어려워진 심사기법(SCAMPI : Standard CMMI Appraisal Method for Process Improvement)을 통해 인증 받았다.특허청은 ‘3세대 특허넷’ 운영흐름 개선을 목표로 지난 3월 CMMI 인증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4월 CMMI 인증요건 분석 ▲5월 운영프로세스 정비 ▲7월 사전심사 ▲9월 인증심사를 거쳐 이번 달 2일 인증획득결과를 SEI로부터 통보 받았다.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특허넷시스템의 CMMI 레벨4인증은 특허행정정보시스템의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운영서비스 제공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변 국장은 “CMMI 바탕의 정보통신(IT)업무흐름을 더 강화해 내년엔 CMMI 최고단계인 레벨5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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