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해'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10일 하루 전국 855개 상영관에서 53만 572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6만 5424명.'늑대소년'은 이로써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른 '광해'의 기록을 뛰어넘어, 앞으로 '늑대소년'이 기록할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앞서 '광해'의 경우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늑대소년'은 그러나 같은 기간 '광해'가 끌어 모은 관객 수보다 4만 명 더 많은 기록을 보이고 있어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와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전국 547개 상영관에서 21만 74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3746명이다. 이어 일일 관객 수 8만 4942명, 누적 관객 수 202만 8142명을 동원한 '007 스카이폴'이 3위에 머물렀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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