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지수가 8거래일째 상승했다. 한국사이버결제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전자결제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9포인트(0.11%) 오른 519.0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63억원, 외국인이 119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홀로 358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한국사이버결제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33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900원(6.25%) 오른 1만5300원에, 다날은 4.37% 오른 1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KG모빌리언스는 2.68%, KG이니시스는 0.37% 올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19%), 건설(-0.40%), 운송(-0.12%) 등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3.09%), 비금속(2.55%), 제약(0.8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74%), 씨젠(4.98%), 인터플렉스(3.1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0.89%), 동서(-1.04%), GS홈쇼핑(-1.61%)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2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 536개가 내림세를 보였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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