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문화분야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문화분야 인센티브 종합평가에서금천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종전 자치구 문화예술행사가 이벤트성 또는 반짝 행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의 문화예술 사업을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있어 가치를 인정받았다. '주민참여'가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에 주민과 예술가,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사업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금천구 구민들이 함께한 오케스트라 공연
금천구만의 특별한 문화사업으로 예술가 창작공간인 금천아트캠프, 서울시 시범사업인 마을예술창작소, 예술과 기술을 접목하는 금천생활속 창의공작플라자 등 문화인프라 조성이 있다.또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벚꽃하모니축제, 가산디지털 단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패션·IT 문화존 거리공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문전성시)의 남문시장 사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문화예술에 열의를 다하는 금천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내년에도 더욱 깊이 있는 문화예술사업들로 발전이 기대된다.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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