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포럼]'금융 보안 갈증 풀었다'

-참석자들 뜨거운 반응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6일 열린 '제2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은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뜨거웠다. 공식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 이전부터 금융사 임원 및 IT 관계자들이 200석이 넘는 좌석을 가득 메웠다.이날 행사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부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권혁세 원장은 "금융IT보안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IT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자리였다"고 밝혔다.어윤대회장과 김규복 회장은 개회식이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강연을 경청했다. 어 회장은 "금융회사 CEO로서 전문가들을 통해 금융IT보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다"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강연자로 나선 송현 금융감독원IT감독국장은 "스마트폰 관련된 금융사고는 현재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앞으로 위협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포럼을 통해 관련업계와 금융당국이 협력해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행사에 참석한 금융 및 IT업계 실무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현대카드에 근무하는 김태양씨는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성하게 된 자리였다"며 "특히 성공적인 정보보안 사례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사고사례도 함께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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