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트루 프렌드 가산(家産) 승계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5일부터 VIP고객 대상으로 '트루 프렌드(True Friend) 가산(家産) 승계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True Friend 가산 승계서비스란 기업이 운영하는 가업을 가족 또는 전문 경영인 등에게 승계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전문적인 가업승계 세무 및 자산승계 유언대용 신탁 자산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일정 기준의 가업승계 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이 가업승계시 일반적인 상속·증여와 다른 가업승계 세율을 적용 받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세무 컨설팅을 제공받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가령 일반 재산증여의 경우 10~50%의 누진세율과 직계비속 증여재산 공제가 성인기준 3000만원(미성년 1500만원)뿐이지만,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를 적용 시 10% 단일 세율에 5억원까지 증여재산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재산상속의 기본 공제한도 5억원에 비해 가업승계 재산상속의 경우 기본 공제 5억원에 추가로 비사업용자산을 제외한 재산가액에 대해 70%까지 추가공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산승계가 가능한 고객이 이용 시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산승계 유언대용신탁 자산컨설팅은 유언장 없이 생전에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운용하고 사후 지정된 수익자에게 상속 재산을 분배하거나 2대 혹은 3대를 거쳐 상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우리나라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가업승계와 유언대용신탁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난 39년간 고객의 자산관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업승계와 자산승계를 통합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가산승계서비스를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True Friend 가산승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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