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지역 전체 공동주택 음식물류 종량제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행에 시동을 건다. 구는 오는 12월부터 지역 전체 122개 공동주택 4만8938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시범 운영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내년 1월부터 음폐수 해양배출 전면 금지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혼선을 미리 예방하고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세대별 월정 부담액 1300원을 부담하고 있으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면 아파트단지별 공동수거용기(120l) 배출양에 따른 납부필증을 구입해 배출해야 된다.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기존 정액제를 유지하고, 단지별로 기존 사용하고 있는 공동수거 전용용기(120l)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아파트 관리주체가 수거업체로부터 배부 받은 납부필증(스티거)을 부착해 배출토록 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는 전용리더기로 납부필증을 확인 후 납부필증이 부착된 용기만 수거한다.구는 전체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범 운영에 앞서 이달부터 동별 1개 단지를 선정, 총 14개 단지를 먼저 시범 운영하고 있다.또 20, 21일 이틀간 전체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등 270명을 대상으로 종량제 취지와 배출방법 등 집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동작구 청소행정과(☎820-976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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