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재발사가 본격화된다.[사진제공=헌국항공우주연구원]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고무링(실 Seal) 이상으로 3차발사가 연기된 나로호의 재발사 추진이 본격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제7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오는 5일 오전 8시30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현상에 대한 한·러 연구진의 추가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발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결과는 관리위원회가 끝나는 오전 11시쯤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문제가 된 고무링은 추가 정밀검사를 위해 러시아 현지에 보내졌고 한·러 양국 연구진의 정밀 분석 결과는 이번 주말 중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부는 기상상황에 의한 연기 요인을 제외하고는 발사기준일을 최소 7일전에 결정해 언론에 공개한다.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귀국한 러시아 연구진 중 일부는 짧은 기간 동안 러시아로 귀국했다가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귀국은 비자 유효기간 연장, 출장 조치 등을 위한 것으로 발사 연기의 장기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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