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7기 7중전회)가 1일 베이징에서 개막됐다. 회의는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3~4일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회의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들과 100여명의 중앙기율위 위원들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정치국을 대표해 업무상황 및 향후 18대에서 다뤄야 할 주요 업무를 보고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9월28일 정치국에서 건의한 18차 당대회 일정을 최종 확정한다. 앞서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 이달 8일 당대회 개최를 건의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시진핑(習近平)·리커창(李克强)의 5세대 지도부가 최종 확정되며 18차 당대회에서 확정될 당장을 논의할 계획이다.지난달 22일 공산당 정치국이 회의를 열어 당장 수정안을 논의하면서 공산당 지도이념으로 덩샤오핑 이론, 장쩌민의 3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만 언급해, 공산당 지도이념에서 마오쩌둥 사상이 삭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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