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2일 국고채 30년물 개인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 9월 첫 출시 후 유통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고채 30년물이 이달부터 일반투자자들도 입찰에 참여해 직접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증권의 입찰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국고채 30년물 입찰은 매월 첫번째 월요일에 실시하며, 입찰대행서비스는 전 주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일반투자자의 입찰 금리는 기관투자자 낙찰금리 중 가장 높은 금리로 결정되며, 입찰 금액은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이번달 입찰은 2일 진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현대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유선 청약도 가능하다.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며 입찰신청금액이 배정금액을 초과할 경우 경쟁률에 따라 안분비례로 배정된다. 배정금리는 5일에 고시될 예정이다.김승철 채권마케팅부장은 "국고채 30년물은 매년 3%의 이자를 30년 간 받을 수 있으며 분리과세 신청도 가능해 안정적인 노후준비자금을 위한 투자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증권은 장기 국고채 투자에 대한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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