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중앙은행(RBI)이 인도의 내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종전 6.5%에서 5.8%로 하향 조정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RBI는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8%로 동결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RBI는 또 은행들의 현금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RBI는 지준율 인하로 금융시스템에 1750억 루피가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RBI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인플레이션 전망을 7.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RBI는 지난 9월 이후 글로벌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행동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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