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강남스타일' 이대로 간다면'

'유튜브 최초 10억건 돌파가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유튜브 동영상콘텐츠 통계연구팀인 채널미터는 지난 26일 내놓은 분석을 통해 “지금까지의 조회수 증가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는 11월21일 이전에 현재까지 유튜브 역사상 최다 조회기록을 가진 저스틴 비버·루다크리스의 ‘베이비’를 넘어서고 크리스마스 전인 12월12일에 역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한 동영상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밝혔다.‘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 첫 공개된 것은 지난 7월15일이며 10월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누계 5억8604만4886건을 기록 중이다. 이는 현재 역대 3위 조회수로, 2위인 제니퍼 로페즈·핏불의 ‘온 더 플로어(2011년 3월3일 공개)’가 기록 중인 6억1412만건을 바싹 추격하는 중이다. 1위 ‘베이비(2010년 2월19일 공개)’의 조회수는 7억9378만건이다.
채널미터는 매우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 세 곡의 조회수를 비교한 결과 ‘베이비’와 ‘온 더 플로어’ 두 곡의 조회수 증가세가 오래 전부터 더뎌진 데 반해 ‘강남스타일’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일 1700만건씩, 1주일 전에 비해 70%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강남스타일은 단 6주만에 조회수 2억2000만을 돌파하는 등 역대 ‘가장 중독성있는’ 뮤직비디오로 꼽히고 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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