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햅쌀 캐나다로 첫 수출

당진송악농협, 수출업체 삼진글로벌 통해 3t…생산·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 당진시가 직접 관리

캐나다로 첫 수출된 당진 '해나루' 햅쌀 상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 ‘해나루’ 햅쌀이 캐나다로 첫 수출됐다.25일 당진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2012년산 ‘해나루’ 햅쌀이 최근 캐나다로 처음 수출됐다.이번 수출은 당진송악농협(농협장 심천택)이 수출업체 삼진글로벌을 통해 이뤄졌으며 수출량은 3t이다. 해나루쌀은 당진시가 2006년 고친 ‘당진시해나루공동상품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생산? 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해나루쌀은 전체 재배면적의 18%인 4000㏊를 농가와 계약 재배해 2만여t이 생산되고 있다. 당진시는 해나루 햅쌀의 캐나다 첫 수출을 계기로 호주, 몽골, 중동, 동남아 등과 본격적인 수출가격 협의를 통해 해외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2007년도 유럽, 동남아로 전국 처음 우리 쌀을 수출한 후 해마다 해나루쌀을 세계 15개국에 팔고 있다. 올해는 국내 수매값이 올라 지난해보다 수출량이 줄어 8개국 200여t을 수출했다. 특히 다른 지역 쌀과 차별화된 생산·판매를 위해 쌀 가공분야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분야 인증을 받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