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은 만병통치약? 허위광고 업자 적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꾸지뽕 제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광고해온 업자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서울지방식약청은 신문, 인터넷, 전단지 등에 꾸지뽕 제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한 강원도 고성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고성꾸지뽕’ 대표 배 모씨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배 씨는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꾸지뽕 제품 2만여 박스(시가 19억원 상당)을 판매하며 광고를 통해 당뇨, 암, 고혈압, 고지혈증, 아토피피부염, 뇌출혈, 동맥경화 등에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했다. 꾸지뽕은 황해도 이남에 나는 나무로 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한다.특히 배 씨는 유명 의대교수 등을 홍보대사로 내세우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장이 인정해준 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추천서 등을 게재했으나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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