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환경미화원 현장단속 기동대 발대식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동에서 150건의 무단투기를 적발, 30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적발된 쓰레기는 개봉해 무단투기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위반확인서를 작성, 신원확인을 통해 경고문 발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현장단속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불편했는데 오늘 와서 모두 수거해가니 속이 다 시원하다. 무단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하니 이제는 동네가 깨끗해질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 하였다. 양천구청은 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실시에 따라 주민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양천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홍보에 들어간다. 양천구청 전 공무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1:1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대한 취지와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지난 10월17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무단투기 증가 문제는 주민들의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