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는 라면, 기저귀, 쌀 등 생필품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공동구매 접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와 롯데슈퍼의 인터넷 몰인 E슈퍼 (www.lottesuper.co.kr) 에서 받는다. 공동구매 품목은 신라면, 하기스 기저귀, 고춧가루, 햅쌀, 국물용 멸치 5품목으로 기존 매장 판매가 보다 최대 43%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가 1만9200원인 신라면 30입은 공동구매 1천개 이상 시 10% 할인된 1만7300원에, 2만3500원인 하기스 매직팬티 4, 5, 6단계는 1만개 이상 시 37% 할인된 1만4900원에 판매한다. 고춧가루, 햅쌀, 멸치는 1인당 구매 수량에 제한 없이 진행되지만, 신라면과 하기스 기저귀는 각각 1인당 2개, 4개로 신청 제한을 한다. 많은 소비자에게 공동구매의 혜택을 주고 사재기를 막기 위함이다. 공동구매는 각 점포 및 E슈퍼를 통해 접수 받은 공동구매 신청 수량이 제품별 도달 수량을 넘어가면 성사된다. 공동구매 성사 여부는 29일부터 각 점포 게시판과 E슈퍼를 통해 안내된다. 김성민 판촉팀 챗임은 "불경기에 일반적인 할인행사보다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생필품을 판매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기존 유통업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동구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유통사 못지 않게 제조사나 생산자 역시 박리를 취하게 되지만 최소 판매 수량이 보장되는 만큼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해 볼만한 생필품 판매 전략" 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수령은 31일부터 11월 4일사이 공동구매 접수 시 교부된 예약접수증을 지참해 인근 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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